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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곳에서 lowell까지 오는데 1시간 정도 걸렸는데
전시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퀼트 박물관도 구경하고.. 하루 코스로 마실하기엔 괜찮은 것 같다.

입장료는 개인별 12달러로, 이정도면 여느 박물관 입장료 못지않네.

맘에 드는 작품이 몇개 눈에 띄였는데
작품 몇 가지를 선보이자면..

이 작품! 어쩐지 팔랑거리는 이파리의 느낌이  맘에 든다.


퀼트가 작은 천조각들을 이어서 만들기 때문에 마치 모자이크나 인상파 그림을 감상할 때처럼 작품과 거리를 두고 멀리서 전체적인 색깔의 어울림을 감상하는 것이겠지만
가까이서 살펴보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어찌 이 꽃 옆으로 가늘게 뻗어나온 연약한 줄기를 놓칠 수 있겠는가.
강박에 가까운 저 정교한 바늘솜씨!정성이 더해질수록 훌륭한 작품으로 거듭나는 건 당연하다.




나도 전시회에 작품하나 내놓아 보았으면...
세상은 넓고 시간도 많은 것 같은데  
뭐 하나 작정하고 크게 한 건 하려면 왜 이렇게 이것 저것 못할 이유가 많아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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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mpty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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