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받침 퀼팅

Quilting 2012. 10. 20. 05:20

슬슬 바느질을 시작하고 있다. 정말 슬슬...

속도도 별로 안나가고, 하면서 이게 왠 잉여짓인가 싶기도 하지만. 하고 나니 뿌듯하기도 하다.

시작한지 2년이 되어가는 소율이 이불은 색깔을 배치하는 것에서 막혀서 진도가 안나가고, 지금도 어떻게 해야 예쁠지 모르겠다. 내가 가지고 있는 천은 꽤 되는데도 그 중에서 색깔을 골라서 하기는 또 힘들다. 그게 그거같고. 딱 이거다 싶은 조합이 안나오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시작하는게 옳은가? 암튼 가장 힘든 단계. 


그래서 큰 작품은 펼쳐두고 오다가다 보고 있고, 작은 컵받침을 어제 하나, 오늘 하나 만들었다.

오른쪽에 있는 핑크무늬 들어간게 오늘 만든 작품인데 색깔도 화사하니 더 맘에 든다.  이렇게 말하면 땡땡이무늬가 섭섭할까나? 


앞판은 이렇게 생겼고,

뒷판은... 둘다 연두색 체크무늬. 이 체크무늬 천을 1yard나 사두어서 좀 많아서 여기저기 뒷판으로 써먹는 중이다.

사실, 앞판 뒷판이 별 의미는 없지만. 크기는 12 x12 Cm. 밥그릇 밑에 깔아도 괜찮은 크기다. 

적어도 6개는 있어야 손님이 오셔도 함께 사용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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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mpty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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