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minute panic

Studying/English 2010. 3. 30. 02:02
에세이 하나를 내일까지 써가는 숙제가 있는데 도저히 떠오르지가 않는다.
아침을 먹으면서 걱정을 했더니 YY가 Mood for creativity가 필요하냔다.
 그게 뭐냐고 물었더니 last minute panic이라고 ;;

이거네 이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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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Break~!

Studying/English 2010. 3. 12. 09:10
'몸에 쇠사슬을 감고 춤을 추다'  그리고 잠시 쇠사슬을 벗겠노라.

날마다, 하루종일 수업을 받는 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고작 4시간 수업 받는 주제에 다음 한 주 방학이라고 아주 신이 났다.
아- 홀가분해라~
속박이 있어야 해방도 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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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bbc.co.uk/2/hi/uk_news/magazine/5009358.stm

 
밤마다 어떤 초등학교 운동장을 열심히 뛰었던 시절이 있었더랬다.
그땐 대림동에 살았었는데, 다른 체육시설이나 공원이 근처에 없어서인지 한 밤중이라고 하기엔 믿기 어려울만큼 많은 인파들이 운동장을 계속 돌았다.
서울에서는 공원이든 강가든 학교 운동장이든 좀 뛰기에 괜찮다 싶은 곳들은 항상 인파가 몰리는것 같다. 서울의 인구밀도를 생각하면 그리 놀랄 일도 아니지만..(서울의 인구밀도가 세계 5위정도였던 것 같다.)

옹기종기 모여 운동장을 뛸 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었으니... '이 사람들이  운동하느라 쓰고있는 에너지를 모으면 좋을텐데,  이걸 그냥 버려야 하다니 정말 아깝다!' 라는 것이었다. 하다못해 우리가 만드는 에너지로 운동장 불을 밝히는데 쓰면 얼마나 좋겠는가...   버스를 타지 않고 1시간 정도를 걷는다거나 할 때  이 에너지들을 적립해서 어느정도 모이면 버스 한번 공짜로 탈 수 있다거나 뭐 그런건 없나?  

나에겐 생각 뿐이었던 것이 이미 실현되고 있음을  'Charging up the Stairs' 라는 글을 통해 알았다.(이미 좀 지난 글이지만 지금이라도 읽을 수 있으니 좋다).

이렇게 버려지는 에너지를 모으는 것에 대해 참으로 적합하게도  "Harvest the energy' 라는 표현을 썼다.  
붐비는 시간의 전철역이나 헬스장, 나이트클럽!이 에너지 수확에 좋은 장소였구나.
우리나라에서도 실용화되면 좋겠다, 인구도 밀집되어 있으니 참 적당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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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 Gates Steve Jobs 연설을 듣고 비교하는 숙제가 있었다. 지난 주엔 Bill Gates 연설을 들었고 이번 주에 Steve Jobs 것을 들었는데 감동적이다. 특히 Steve Jobs 연설이 더 마음에 닿아 유튜브에서 담아왔다.


Bill Gates "세상의 불평등(inequity) 줄이기 위해 우리의 지적역량을 사용해야 " 여유로운 태도로 역설한 한편 Steve Jobs (관중과 거의 한번 맞추지 않고) "이전에는 자신이 했던 각각의 (dots) 전혀 관련 없어 보이지만 뒤돌아보면 모두 연결됨"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설명하면서 "직관에 따라 원하는 일들을 찾을 것"을 주장했다. 

둘의 강조점이 참 대조적이다. Bill Gates의 에너지는 주로 바깥 세상으로, Steve Jobs는 개인 내적으로 향하고 있으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의 관련성은 후에 가서야 있는 것이니, 스스로의 흥미와 직관을 믿으라! 그의 말이 여전히 갈팡질팡하고 있는 나의 마음에 위안을 준다.


무미건조해 보이고, 스스로를 몰아붙이며 일만 것같은 Steve Jobs 아름다움과 창의성의 대명사인 애플사를, 여유롭고 유머감각도 좋은 Bill Gates Microsoft사를 이끌어간다는 참으로 아이러니컬하다.

풍족하기만 했던 Bill Gates 성인이 세상의 고통에 눈을 돌리게 것과

힘든 어린시절을 보낸 Steve Jobs 개인적인 일과 꿈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을 보면,

각자의 어린시절 환경과 그들의 현재 관심사가 무관할 같지는 않다. 적어도 그들의 태도와는 분명 관련이 있겠지.


YY에게 Steve Jobs 연설 얘기를 했더니 이런 정보를 흘려주신다.

"사람들이 애플컴퓨터는 사랑하지만 Steve Jobs 밑에서 일하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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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라 할 수만은 없는...  
해결해야만 할 고질적인 다른 문제가 있다.
시간이 갈수록 영어실력이 앞으로 나아가기는 커녕, 오히려 뒤로 밀려나는 것만 같아서 좌절스러웠는데
오늘 수업시간엔 그 절정을 경험하고 돌아왔다(사실, 매번 절정을 맛보고 있는 것 같긴 하다).

나름 시간을 들여서 프리젠테이션을 준비 했건만...
막상 발표를 하려고 보니, 내가 준비해온 것이 모두 무의미한 것만 같아서 입을 떼기가 힘들어질 때,
 '최대한 내 정보를 잘 알려줘야지' 라는 마음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그 상황을 빨리 벗어나고픈 생각만 간절해져 발표는 허둥지둥 아주 엉망으로 끝나버렸다.
그리고,  다시 밀려드는 후회.  '차근차근, 여유를 가지고 잘 설명하는 게 충분히 가능했는데...  '

생각해보면, 이런 식의 후회가 이번 영어수업에서만 있었던 건 아니다.
딱히 다른 이들에 비해 나쁠 것도 없었는데....
나는 분명! 내 것에 자긍심을 느껴야만 했다.
철저한 준비가 부족했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지만
이미 준비된 것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글자 하나에도 애정과 의미를 부여해야지, 절대 홀대해서는 안된다.  
발표자도 무시하는 정보를 청중이 존중해줄리 없지 않은가..

더불어, 극복 해야할 일이 한가지 더 있다면 발표 상황에서 '테스트 받는다'고 여기지 않는 것이다.
내가 다른 이들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 영어수업을 듣는 건 아니니...
조금의 발전에도 스스로에게 격려하고 쓸데없는 조급함은 버려야겠다. 이런 자책감이 사라진다면 좀 더 재미나게 공부할 수 있을거라 확신한다.

그러니, 이 글을 끝으로 더 이상 자책은 그만.


-------------------------

어제의 상심에서 하루정도 벗어나(10시간 이상을 잤다) 지금 생각해보니, 발표가 내가 생각했던 만큼 형편없지는 않았고, 그렇다 하더라도 그리 마음아파 할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엔 반 친구들이 적어준 피드백을 읽어볼 용기도 없어서 메모들을 정신없이 챙겨와 파일 속에 쳐박아 두었는데, 막상 읽어보니 생각보단 괜찮았다.( 사실 친구들이 나의 약점을 적나라하게 지적하지는 못했을거란 생각을 하지만...)

가끔 소율이에게서 이런 내 모습을 발견할 때마다 걱정스러워진다(동시에, 참 신기하다. 도대체 몇살이나 먹었다고 벌써 못하는 것을 두려워 하는지).
가령, 퍼즐이나 블럭쌓기를 할때 충분히 잘 할 수 있는걸 난 알고 있는데, 지레 겁먹고 '엄마가- 엄마가-'라고 말하며 손을 털고 물러설 때, 딱 내 자신을 바라보는 것 같다.
몇번만 더 시도해보면 좋을 것 같은데 말이다.
 
소율이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그게 중요할 것 같다. 어떤 아이든 그럴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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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기적

Studying/English 2009. 11. 7. 01:46
숙제하기 싫다.
숙제가 조금 있으니까 더 하기가 싫어진다랄까.
얼마 되지도 않는 걸 밍기적 거리다 벌써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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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

Studying/English 2009. 11. 2. 11:31
일종의 슬럼프라면 슬럼프라 할 수 있겠다.

11주의 영어수업 중 이미 반 이상이 지나갔고, 도대체 무슨 발전이 있는건지....
이번 주 수업시간엔 꿀먹은 벙어리 신세랄까.. 내가 꿔다 놓은 보릿자루 같은 생각이 들어서 한숨만 나왔다.

슬슬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자각하면서, 이 상태로 돌아갈 수는 없다! 라는 생각에 더 조급해졌는지도 모르겠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억울한 일이 생겼을 때, 잘 따질 수 있을 만큼만 말할 수 있게 해다오!
라고 한다면 과욕인가?

암튼 수업이 끝난 어제, 오늘은 한국에서 가져온 소설책을 신나게 읽으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있다.
오랜만에 높은 가독성을 느끼며 자신감도 되살려 보고...

내일부터는 다시 박차를 가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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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수업

Studying/English 2009. 9. 13. 11:16
첫번째 수업이 있는 날이었다.
어젯밤부터 좀 긴장모드다.
점심시간 포함 5시간을 책상에 앉아있었더니 병이 날 지경이고...

placement test는 정확하지 않다면서 essay와 oral test를 하였다.  레벨이 높은 반도 아닌데, 그 중에서 가장 열등한 듣기 쓰기 말하기 실력. 우리 반에서 내가 가장 형편없지 싶다.
더 아랫 단계 반으로 옮기라고 하면 어떡하나 걱정이 될 정도인데... 제발 그런 챙피한 일은 없었음 좋겠다.
15명의 학생들 중 반 이상이 브라질에서 왔고, 개중에는 이곳에서 산지 9년이나 된 사람도 있었다. '9년이나 살았으면서 여긴 왜 온 거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내가 이대로 9년을 미국에서 산대봤자 영어를 제대로 구사하기는 할 것인가 싶은 의구심이 들었다. 제대로 인텐시브하게 하지 않으면 이모양 이꼴로 말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귀국해야할 것 같다.  암튼, 한김에 제대로 연습해야할 것이다.

다윈이 태어난지 200년이 되는 올해를 기념으로 수업은 거의 진화론에 관한 것을 주요 토픽으로 삼을거란다. 따라서, 읽어야할 저널과 책도 진화론과 관련된 것들이다.  
진화론에 관해 두서없이 습득했던 지식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할 기회가 생겼으니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어디한번 열심히 해보자!






http://www.pbs.org/wgbh/evolution/library/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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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ment test

Studying/English 2009. 8. 23. 07:04
두번째 치른 배치고사.
너무 잘봐도 안되고 못봐도 안되고
뭐 저번이랑 비슷하게 나왔겠지..
별것 아닌것에 괜히 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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