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

카테고리 없음 2009. 6. 16. 11:48
요즘 소율이랑 함께 보내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는 생각이 든다.
일 하는 것도 내 경력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율이와 보내는 이 시간들과는 바꿀 수 없을 것 같다.
오늘도 저녁식사를 한 후에 셋이서 호수가를 산책하다 돌아왔다. 소율이는 호숫가를 돌면서 적당한 막대기만 보이면 멈춰서서 낙서를 하다가 다시 걷고는 했다.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날마다 하루 종일 함께 시간을 보내는데도 커가는 모든 것을 다 담아둘 수 없기에... 안타깝기도 하다. 눈을 부릅뜨고 충분히 빠져들어야겠다.
차라리, 보스턴에 와서 이전에 있었던 것들 다 잊고 생활하게 된 것에 대해서 감사할 따름이다.
우리딸과 YY 그리고 나.. 맘껏 부비부비하다가 한국에 돌아가자. 내 사랑하는 사람들.
Posted by empty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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