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수유복을 벗어던지고 원피스를 입고 외출한 날이었다. 요 전날에..
주차를 하고 집으로 들어 가려다 마침 저녁운동을 하느라 우리 집앞을 지나가던 화메이씨 부부와 담소를 나누게 되었다.
이런저런 말이 오가다가 인사를 하고 헤어지려는데, 화메이씨가 내 옷이 참 이쁘고, 이 옷을 입으니 무척 젊어보인다고 하셨다.
그 칭찬을 두 세번 하셨던가...
"화메이씨.... 저기 혹시... 제가 실제로 젊은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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