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소율

Activity & Crafts 2010. 3. 16. 06:48
요즘 소율이와 미술수업을 하나 듣고 있는데
소율이가 물감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서 저번주에 하나 사주었다.
맨날 펜과 크레파스만 사용하다가 붓과 물감을 사용하는 게 색달랐던지 꽤 오랫동안 혼자서 작품활동에 몰두하였다. 소율이에게 욕실에 자리 하나 마련해주고, 난 거실에서 영화보고 놀았...
암튼, 미술수업에서 매번 새로운 재료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서 참 좋다. 그런데 다음주가 벌써 마지막 수업이군.



연두색 팔레트는 얼음 얼릴때 쓰는 통. 팔레트가 없어서 그냥 한번 써봤는데 아주 딱이다.
화이트 보드는, 친하게 지내던 지인께서 한국으로 돌아 가실때 남겨주신 물건인데, 자석을 붙이고 놀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물건을 펼쳐둘 때 참 쏠쏠하게 잘 써먹는 것 같다.
수채화 물감으로 그림을 잔뜩 그렸다가도 욕실에서 한번 씻어주면 이렇게 또 그릴 수도 있고...


이건 소율이식 꽃그림이다. ^^

'Activity & Craf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Arranged by Soyul  (0) 2010.03.16
  (0) 2010.03.16
Snow Rabbit 그 이후_ 이제 그녀는 혼자가 아니다.  (0) 2010.03.16
신기한 녹말가루_ 왜 나만 몰랐었나.  (0) 2010.03.16
고무찰흙  (0) 2010.03.16
Posted by emptyro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