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종의 슬럼프라면 슬럼프라 할 수 있겠다.
11주의 영어수업 중 이미 반 이상이 지나갔고, 도대체 무슨 발전이 있는건지....
이번 주 수업시간엔 꿀먹은 벙어리 신세랄까.. 내가 꿔다 놓은 보릿자루 같은 생각이 들어서 한숨만 나왔다.
슬슬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자각하면서, 이 상태로 돌아갈 수는 없다! 라는 생각에 더 조급해졌는지도 모르겠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억울한 일이 생겼을 때, 잘 따질 수 있을 만큼만 말할 수 있게 해다오!
라고 한다면 과욕인가?
암튼 수업이 끝난 어제, 오늘은 한국에서 가져온 소설책을 신나게 읽으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있다.
오랜만에 높은 가독성을 느끼며 자신감도 되살려 보고...
내일부터는 다시 박차를 가하리!
'Studying > English'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신감이 필요해 (5) | 2009.11.15 |
---|---|
밍기적 (0) | 2009.11.07 |
Listening about Darwin's theory (0) | 2009.09.17 |
첫번째 수업 (0) | 2009.09.13 |
Placement test (0) | 2009.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