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노릇하는 화이트 보드.
소율이 책상이 없는 관계로,,, 밑에 두꺼운 책을 몇 권 깔아서 화이트보드를 테이블로 사용했다.
널찍한 것이 아주 딱이다. 고무찰흙을 살 때 들어 있었던 만들기 틀과 도구들도 유용하게...
작은 인형들도 함께 놓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도 탁월한 교육효과가 있다는데
나는 너무 혼자서 만들기에 몰입하는 것 같기도 하고...

첫번째 작품인 곰인형. 대충 동그랗게 빚어서 머리 몸통 팔다리를 붙여주고, 점점 세밀하게 다듬어주면 된다. 옆에 보이는 볼펜으로 쿡쿡 눌러서 눈도 만들고.
 

이건 소율이가 계속 만들어대던 뱀. 아, 당근이던가....?


화환.
동그랗게 링을 만들어서 밑에 깔고, 꽃무늬 모양 틀로 꽃무늬를 만들어서 쭉 둘러준다. 잎사귀는 대충 길쭉한 모양으로 옆에 하나씩 붙여주고...


곰돌이와 새.  
새의 부리 색깔이 맘에 든다.


토끼 표정이 왜 이런지는 나도 모르겠다.


계속 만들다보니 나무도 만들고 샘물도 만들고...


소율이가 물 속에 자꾸 뭔가를 만들어서 넣어줬는데... 오래되서 기억이 나질 않는다. -.-
(다시 물어보니 공이었단다.)


 사랑스러운 달팽이.


토끼에게 당근을 안겨주니 마음이 한결 좋다.


카누를 타고 있는 소율. 물 속엔 돌고래!


나무위로 날아간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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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mpty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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