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ised chicken with dates and Moroccan spices, cooked by YY
주말마다 YY가 해주는 특식을 얻어먹게 생겼다.
요번 주에 맛 본, 첫번째 요리는 '모라코식 닭 요리'로 cilantro(사진에 보이는 초록색 잎사귀) 향이 입속에 가득 퍼지는 것이 아주 일품이었다.
원래는 내가 '제대로 된 쌀국수'를 요청하였는데 (저번에 H mart 갔다가, 실란트로 다발에 코를 파묻고 왔음) 레시피를 찾아보더니, 이 쌀국수가 보기와는 달리, 오랫동안 소고기를 끓여 우린 것이 기본 재료이고, 평균 6시간은 걸리는 고난도의 요리라나 뭐라나 하여 cilantro가 들어가는 요리 중 하나로 종목을 바꾸었다.
요즘 내가, 내 요리에 아주 질려버려서 뭘 먹어도 먹는 것 같지 아니했는데 (분명 다른 두 명도 같은 마음이었으리), 이런 특식도 먹고, 주말 동안 외식했더니 내 음식 먹는게 한결 즐거워졌다.
yy 훌륭한 요리를 해 주시어 참으로 감사하오이다, 앞으로도 쭉- 당신의 계획이 어긋남 없이 진행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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