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U 스포츠센터에서 하는 리폼어 필라테스 수업이 어제부터 시작되었다. 내가 하는 필라테스가 상당히 별난 기구를 이용하는 것은 같은데, 필라테스를 한번도 해 본 적이 없어서 이게 얼마나 정상에서 벗어난 것인지는 모르겠다. 

어젠 첫 시간이라서 필라테스 오리엔테이션 정도로 끝이 났다.
그러나! 강사가 말도 빠르게 많이 하고, 생소한 용어들을 쏟아내는 바람에...  나는 오리엔테이션을 잃었다 ㅠ.ㅠ   
오랜기간  드문드문,  요가와 발레, 스쿼트!로 단련된 나의 몸은, 강사의 지시와는 영판 다른 자세를 잘도 소화해 내고 말았음 -.-;;;    
옆 사람을 흘끗 쳐다 보아도 그놈의 별난 기구들에 가려서 잘 보이지도 않고.
어서 강사의 말씀이 귀에 익어서 나도 남들처럼 여유롭게 평범한 자세를 취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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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mpty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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