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New Year!

Diary 2012. 1. 4. 01:45
크리스마스와 새해에 걸친 2주일의 지겨운 휴일이 끝나고 소율이가 유치원으로 복귀하였다. 아 얼마나 오늘을 기다렸던가!  소율이가 '엄마 심심해'를 외칠 때마다 참 괴로웠었다. 어렸을 땐 좀 낑낑거리고 말았을 것을, 이젠 좀 컸다고...  심심하다니. 아이가  지루해지지 않도록 계속 자극 하는게 엄마의 가장 큰 일이다만, 하루종일 그러기가 여간 힘들지 않더라. -.-

새로운 곳에 와서 잔뜩 움추렸던 마음도 새해를 맞이하니 왠지 쭉 펼칠 수 있을 것 같다. 
동지도 지나서 확실히 해가 점점 길어지는 것도 같고...  새해엔 적극적으로  나의 이웃들과 친구가 되리라. 그리고 짜투리 시간이나 작은 돈을 무의미하게 흘러보내지 않겠다는 다짐도 굳건히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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