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 일요일에 BloomingFoods에 갔다가 발견한 라즈베리, 딸기, 복숭아, 사과맛 Hard Cider.
Hard Cider가 생소해서 찾아보니, 사이다는 애플쥬스를 발효시켜서 만든 2%-8.5%의 알콜이 다양하게 함량된 음료라고 한다. 그런데, 캐나다나 미국에서는 '애플 사이다'라고 하면 무알콜 애플 쥬스를 의미하고, Hard Cider라고 했을땐 알콜음료를 뜻한다고...
병이 너무 예뻐서 한 병쯤은 사서 맛보고 싶었는데, '죄송합니다. 일요일에 알콜음료를 파는 것은 불법입니다'라는 표시가 곳곳에 붙어 있었다. 나로서는 달갑지 않은 인디애나 주법이다. 종교적 이유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은 하고 있지만...
그 날 이후 BloomingFoods 엔 한번도 가지 않아서 살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따라 이 Hard Cider가 땡기네. 어떤 맛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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