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DVD
어렴풋이 어렸을 때 만화로 봤던 기억이 떠올라서 빌려왔다. 이건 클레이메이션 (월리스와 그로밋같은) 이라고 해야하나... 오래된 작품인데 지금봐도 훌륭하다.
Badger, Toad, Rat, Mole이 주인공인데 이들이 각각 중심이 된 짧은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져 있다. 스토리 자체보다는 주인공들이나 배경이 너무 예뻐서 눈떼기가 힘들다. 영국식 세간살이를 구경할 수 있다는 점이 또한 큰 매력이라 할 수 있겠다.
소율이도 너무 좋아하는 영화. 그녀는 들쥐가 제일 좋단다. 가끔 토끼랑 헷갈려하는거 보면 토끼처럼 생겨서 좋아하는 것 같다. ㅎㅎ
요건 내가 그린 그림.
원래는 Toad만 하나 그렸는데 소율이가 하나씩 다 그려달라고 해서 그리다 보니 다 그렸다.
소율이가 딱 보고 누가 누군지 구분해내서 뿌듯하다.
그리고, Intro 음악도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