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rn Bomb

Quilting 2014. 8. 20. 23:49


세상의 모든 색을 갖고 싶어요 +

작품 하나 한다치면 실은 항상 4-5배는 많게 주문하고 만다. 담요 하나 끝내고 헝클어진 실들을 정리하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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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매트

Quilting 2014. 8. 20. 23:39








아- 시작은 앙증맞고 귀여웠으나 한 줄 한 줄 더해갈수록 어여쁨이 사라지네. 이리저리 해 봐도 이게 최선
어쩐지 하이네켄이 생각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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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Morning

Diary 2014. 8. 20. 23:28

우리 동네 사시는 한 선생님이 그 댁 정원에 부추가 한창이라며 부추 한다발을 잘라 주셨다. 여린 잎들은 오이랑 무쳐먹고, 부추전으로 부쳐먹고 꽃대는 꽃병에...


어젯밤에 폭풍이 쏟아졌는데 아침에 보니까 뒷문에 이렇게 큰 거미줄이 생겼다. 이렇게 크고 똑바르게 만들어진 거미줄은 실제로 처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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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요

Quilting 2014. 8. 20. 04:04
지난 가을인가 겨울인가… 친구가 소개해주어서(내가 끼워달라고 졸라서) 코뜨개 모임을 하기 시작했다. 매주 수요일 10여명의 mixed age 여인들이 모여 점심먹고 함께 이야기도 나누며 뜨개질을 하는 바로 그 모임. 세모난 모양들을 잇는 데까지 한 달 정도 걸렸던가… 밤이면 밤마다 열심히 매달려 했는데 마지막으로 뒷판 실정리하는것 + 테두리를 완성만을 남겨두고 6개월간 손을 놓았다. 온라인 북클럽하느라. 이제 북클럽도 슬슬 다 정리하고 뜨개질에 폭 빠져볼까 싶다.



이 테두리를 완성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던 이유, 뜨개질을 했다가 풀었다가… 얼마나 많은 실험을 했던가… 사람들에게 의견을 묻기도 했을 뿐만 아니라.... 가만보니 저 테두리의 선호가 연령을 경계로 극명하게 갈리더라는 것. 소율과 YY를 포함하여 주로 나이가 어린 계층은 빨간색 한 줄을 선호하고, 우리 엄마 연배쯤 되신 분들은 모두 마지막 흰색 테두리를 선호하셨는데 그 이유가 흰색 테두리는 안에 있는 삼각형들의 색깔을 돋보이게 해주면서 그들과 조화롭다는 것이었다. 젊은 층의 빨간색 선은 완결의 느낌이 나고 심플하다는 이유였고 어쩐지 이걸로 심리학 논문하나 나올 기세 ;; 나는 딱 중간입장.

그리하여 고민 끝에 어찌 마무리를 하였냐면,

흰색을 모두 플렀고, 빨간색 뒤에 베이비블루를 한번 두른 후 마지막에 베이지빛 회색으로 둘러쳐서 되는대로 마무리. =.= 아… 맘에 들지는 않으나(사실 두 줄을 모두 풀러버리면 젊은층이 선호하는 그 빨강이 나오니까 싫으면 언제든 풀어버리면 된다능) 그냥 여기서 멈추기로 하자 ㅠ.ㅠ






작품사진 모델을 요청했더니 담요속으로 숨어버린 YY와 나의 지율님.



어쨌건 이것이 내가 세 계절동안 만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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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에 만들었는데, 2014년이 되면서 만든지 1년이 되버렸다. ㅎㅎ 

소율이가 큰 상자만 보면 그냥은 못버리게 하고, 한 일 이주 정도는 거기에 인형도 담고, 자기도 들어가고... 충분히 놀고 나서야 놓아준다. 저번엔 이 상자에 뭔가 장식을 하고 싶어 하길래 고안해 낸 방법(오! 갑자기 번뜩 떠오른 생각!)인데, 간편하고도 예쁘게 장식할 수 있어서 요번 발렌타인스 데이에 대량으로 카드를 만드는데도 써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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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 and Prejudice

Books 2014. 2. 14. 12:03

최근 북클럽에서 제인오스틴의  Pride and Prejudice를 읽고 있는데,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

워낙 유명한 책이라 한번은 읽었겠지 했는데, 원... 책은 커녕 영화도 한 번 안봤더라. 구비구비 돌아가는 만연체 문장, 이중부정의 향연, 인칭대명상의 남발에 섬세한 내용 파악이 쉽지 않았지만 다시 한번 읽으면 줄거리를 좇느라 놓친 문장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소율이 교육 때문에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았었는데, 얼마 전, 이 책에서 봤던 문장 하나가 생각난다.

Everyone love to instruct but we can teach only what is not worth knowing.

누가 옆에서 아무리 뭐라 해도 결국 스스로 깨닫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뜻이겠지.


지금의 소율이 상황과 아주 딱 맞아 떨어지는 건 아니지만... 마음 속에 새겨야 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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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Diary 2013. 11. 13. 04:29

자기 일을 아무도 대신 해줄 수 없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내가 있는 이 자리.

애를 키우며 살림을 하건, 공부나 일을 하건간에... 힘든 일은 찾아오기 마련이고 혼자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 외롭기 짝이 없다.

뭐 하는것 같지도 않으데 오늘 보니 입술이 쥐었네. 혓바늘도 돋고.


한 삼년 아이퐁을 끼고 살았더니 눈이 현저하게 나빠졌다.

요즘에 왜 이렇게 심기가 불편할까, 곰곰 생각해보니

이 나빠진 눈이 가장 큰 몫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오늘 용단을 내렸다. 더 이상 침대에서 아이퐁을 들여다보지 않겠노라!

메일이나 메시지 체크하고 5분 이상 들여다보지 않기. ( 킨들은 괜찮으려나?)

한번 나빠진 눈이 다시 좋아질까 싶지만... 더 나빠지기 전에 ㅜ.ㅜ 


산후 조리한답시고 내내 칩거하듯 있다가 치과에 갔더니 이도 갑자기 안좋아졌다고 하지,

머리카락은 대머리가 될 기세로 무섭게 빠지지 (이제 송송 솟아나는 중이긴 하지만)..

며칠 전에 미용실에 가서 머리가 너무 빠져서 아예 짧게 잘라야겠다고 했더니, 애 낳으면 뻐에 칼슘도 왕창 빠진단다. 머리 빠지는거야 눈으로 보이지만 뼈 약해지는건 보이지도 않아 모른다고 아!... 내 뼈도...-.-;;

아직 40도 안됐는데 이렇게 혼자 늙어가는 기분이라니... 

어쨌건 그래, 이렇게 넋놓고 있을수는 없겠다.

다시 한번 일어서야지. 날 위해 뭐부터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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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이 5개월!

Diary 2013. 9. 4. 10:08
어느덧 6개월을 한 달 남겨둔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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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우리 늦었지?!"


오늘도 늦게서야 유치원에 도착했다. 다른 친구들은 이미 음식을 받아들고 자리에 앉아 있었고... 마리아 몬테소리의 생일을 축하하는 시간! 소율이도 후다닥 음식을 받아들고 아이들 틈에 자리를 잡았다. 맨날 늦어서 미안... 지율이 태어나고 소율이 등교시간이 더 늦춰졌다. 조금만 부지런 떨면 되는데 왜 그게 안될까 ;;


복도에 소율이의 작품도 두 개 자리를 차지했다. 맨 왼쪽에 붙어있는 노랑색 생일카드와 노랑색 바탕의 핑크케이크. 케익은 친구랑 같이 만들었단다. 킨더가드너 소율이가 학교행사를 위해 하는 일이 늘었다. 언제 소율이 작품이 복도에 걸리나 궁금했는데...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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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기부도 잘 안하는데 이런 거라도 사야겠다는 생각에 집어들었다. 12달러! 뭘 담고 다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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